한국일보

아이티 돕기 “우리 힘으로”

2010-02-2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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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장로교회 고등부 학생들

▶ ‘일일찻집’ 열어 1,646달러 모금

퀸즈장로교회 고등부 학생들이 아이티 돕기 기금모금 일환으로 20일 일일찻집 행사인 ‘나잇 오브 컴패션’을 열어 1,646달러35센트를 모금했다.

고등부 학생들은 이날 아이티 사태 관련 비디오 자료 영상 상영과 더불어 시 낭송과 찬양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고 참가자들에게 손수 만든 20여 가지의 푸짐한 음식도 대접했다. 입장료 15달러 이외에 참가자들이 별도로 기부금을 낼 수 있도록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이날 퀸즈장로교회 장영춘 담임목사를 포함한 목사들과 장로, 집사, 중·고등부에 자녀를 둔 학부모 등 행사장을 가득 메운 교인과 지역주민들도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을 격려하며 기꺼이 주머니를 열었다. 박정봉 고등부 담당 부장집사는 아이티 참사 발생 후 학생들이 먼저 찾아와 이번 행사를 개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준비부터 개최까지 일체를 학생들이 직접 맡아 진행하는 등 이들의 아름다운 마음에 주일학교 교사부터 학부모들까지 모두가 기꺼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입장료 수익과 기부금 전액을 아이티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며 교회 일반 성인부에서 별도 진행 중인 특별헌금과 합쳐 추후 관련기관을 통해 아이티에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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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 고등부 학생들의 ‘나잇 오브 컴패션’에 참가한 학부모들이 20일 학생들이 손수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아이티 돕기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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