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 ‘춤, 춘향’ 뉴욕 온다
2010-02-19 (금) 12:00:00
국가 대표 공연 레퍼토리를 상징하는 ‘국가 브랜드’ 작품으로 선정된 국립무용단의 ‘춤, 춘향’ 뉴욕 초연이 오는 25일 오후 8시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홀(1941 Broadway at 65th Street)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전 60주년을 기념하고 ‘국가 브랜드‘ 작품의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국전 참전 용사, 유엔 외교단, 미국 문화계 인사 및 언론을 대상 초청 공연 형식으로 열리게 된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하게 해외 무대 진출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이 작품은 한국 문화에 대해 사전 지식이 전무한 외국인이라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보편성 있는 소재를 선택하고 파트별로 그에 걸맞는 새옷을 입혔다. 비언어적인 춤의 장르적 특성을 충분히 살려 구성적인 면은 전통적인 무용극으로 원작의 향기를 그대로 살리는 한편, 춤 언어는 현대적으로 사용하여 독창적이고 보편적인 공연물로 세계무대에서도 공연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게끔 노력
한 작품이다. 또한 단옷날 창포물에 머리 감기, 수부희(바가지를 두드리며 노래를 부르는 놀이) 등 우리의 옛 생활상과 관습을 품격 있는 재미와 함께 아름다운 시청각적 체험으로 접하도록 새롭게 구성했다.
국립무용단(예술감독 배정혜)은 우리 전통 민속춤의 재창조와 창작 춤극의 무대화를 목표로 지난 1962년 창단 되었으며, 한국 최고의 무용단체로 국내외에서 평가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