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이티 돕기 자선음악회’ 총 기획 맡은 이은희 목사

2010-02-17 (수) 12:00:00
크게 작게

▶ “뭔가 도울 일 찾다보니 생각 떠올라”

▶ 한국일보 특별후원

지난달 12일 아이티 지진 피해 소식을 접하는 순간 머릿속에서 자꾸 ‘뭔가를 하라(Do Something)’는 생각이 떠올라 결국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죠.

성악가 출신 이은희(사진) 목사가 21일 오후 7시 뉴저지 아름다운주님교회에서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열리는 ‘아이티 돕기 자선음악회’의 총 기획을 맡은 동기다.

한 달여 만에 개최하는 음악회라 준비 시간이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출연진, 프로그램의 수준은 떨어지지는 않는다.’사랑을 모아’라는 주제로 열리는 자선음악회에는 이 목사를 포함해 소프라노 이영민, 헬레나 빅타소바 파우스터리스, 바리톤 김원경, 정창진, 테너 김봉국, 뉴저지 교협 사모 찬양단 ‘사모니아’, 정성헌 재즈 피아노 트리오, 수지 김 피아노 트리오 등 다수의 전문가들이 출연, 주옥같은 곡들을 선사한다. 기획부터 진행, 연습에 이르기까지 참가자 전원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기쁨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 이 목사의 말이다.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차질 없이 진행되는 것은 평소 꾸준한 연습 덕이다.이 목사는 개인 CD 2집 발간과 사모니아의 정기연주회를 열 계획을 갖고 준비해 왔기 때문에 이번 음악회 개최를 위한 준비도 자연스럽게 진행된 셈이다고 말했다.

자선음악회에서 ‘사모니아’의 지휘자로 무대에 오르는 이 목사는 지난 2004년 뉴저지교회협의회 소속 목사들의 사모들로 구성된 이 찬양단을 창단, 운영해 오고 있다. 이 목사는 계명대 성악과 졸업 후 장로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를 이수했다. 1988년 도미한 그는 롱아일랜드 갈보리교회에서 전도사와 성가대 지휘자로 일했으며, 2007년 목사 안수를 받은 후 푸른하늘교회를 개척했다. 평소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이 목사는 조만간 자살예방 핫라인을 개설, 한인사회 자살 예방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정보라 기자>
HSPACE=5

A5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