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육신한 예수가 목회 중심”
2010-02-14 (일) 12:00:00
워싱턴한인목회연구원(원장 이병완 목사) 2월 정기 세미나가 12일 열렸다.
애난데일 소재 팰리스 식당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 강사는 김인호 목사(후랜코니아교회). 김 목사는 요한복음 1장 14절의 말씀을 근거, 자신이 지난 일년 간 교회 사역과 생활에서 실천했던 ‘성육신 목회‘를 자세히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성육신이란 그리스도 예수가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사건을 의미하는 것으로, 김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준해 영적인 교제를 하며, 내가 가진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는 목회를 ‘성육신 목회’로 설명했다.
그는 또 “1960년대 이후 교회가 외형적인인 성공을 이뤘지만 명분만 내세워 부정적인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성육신적인 목회가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목회 패러다임이라는 생각에 연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노규호 목사(거광교회)가 이사야서 1장 18절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다음 모임은 3월2일 워싱턴 동산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301)538-3451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