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 한인축제는 “희망과 전진”

2010-02-1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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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8일부터 사흘간 GG 가든스퀘어 파킹랏서

축제재단 준비 착수
프로그램 더 알차게


오렌지카운티 대표적인 축제 중의 하나인 ‘OC 한인축제’가 올해에는 ‘희망과 전진’(Advance with Hope)이라는 주제로 10월8~10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의 가든스퀘어 파킹랏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한인축제를 집행하고 있는 OC 한인축제재단(이사장 김복원)은 지난 11일 저녁 한인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이사회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올해에는 예년에 비해서 몇 개월 앞당겨 축제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복원 이사장은 “축제재단에 상주 직원이 있고 보다 효과적으로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서 2월부터 팸플릿 초안도 만들어 미 기업들에 배부할 예정”이라며 “올해에는 보다 더 알찬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복원 이사장은 올해 축제에는 ▲낮 시간에도 많은 한인들이 축제장으로 몰려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난해에 인기를 끌었던 올스타 쇼를 더욱 더 알차게 꾸미고 ▲작년에 한인들뿐만 아니라 타민족들로부터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던 한복 쇼를 더욱 더 강화시키는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또 올해에도 타민족들에게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릴 수 있는 여러 가지 문화 행사와 공연을 마련할 예정으로 4월 평통 모임 참석차 서울 방문 때 관계자들과 접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OC 한인축제재단은 오는 3월25일 오전 11시 테메큘라 소재 ‘저니 앳 페창가’(45000 Pechanga Parkway) 골프코스에서 축제준비의 일환으로 기금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갖는다.

이번 골프대회 ▲공동 대회장-김진오·노명수 ▲집행위원장-최광진 ▲부집행위원장-제니 리·이병휴 ▲준비위원장-이원표 ▲부위원장-최정택 ▲경기위원장-김종민씨 등이 각각 맡고 있다. 접수마감은 3월17일 오후 5시까지이다. 참가비는 100달러이다.

한인축제재단 사무실은 9828 Garden Grove Blvd. #109 가든그로브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714)539-3002로 하면 된다.
kffoc@yahoo.com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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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한인축제재단이 한인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갖고 있다. 올해 축제는 10월8~1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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