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헌팅턴비치 마라톤 내일 2만명 달린다

2010-02-0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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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도 300여명 참가

헌팅턴비치 마라톤 대회가 7일(일) 퍼시픽코스트 하이웨이 인근에서 2만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이지러너스, 동달모, KART를 비롯한 한인 마라톤 클럽에서 300여명이 참가한다.

아름다운 헌팅턴비치의 해안가를 중심으로 열리는 이 마라톤 대회는 한인 마라토너들이 즐겨 찾는 마라톤 코스로 풀 마라톤 코스(26마일), 해프 마라톤(13마일), 5K, 아동 달리기 등으로 나누어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퍼시픽코스트 하이웨이의 오션과 힐튼 워터프론트 비치 호텔에서 풀 마라톤은 당일 오전 6시30분, 해프 마라톤 오전 7시45분, 5K 오전 6시50분, 아동 달리기 오전 8시35분에 출발한다.

그동안 ‘지역대회’로 개최해 온 이 마라톤 대회는 올해부터 메이저 대회로 승격되어 미 전국에서 참가를 신청해 지난해 연말에 이미 등록이 마감된 상태이다.


이지러너스 클럽의 이강열 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마라토너에게 힘을 북돋워주기 위해 응원단들도 다수 참가한다”며 “이지러너스 마라톤 클럽에서 124명이 등록했고 모두 완주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당수의 한인 마라톤 선수들은 그동안 헌팅턴비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나이별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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