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천주교 사회복지 서비스 확대

2010-02-0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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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한인천주교회 생활상담소.RYC청소년사목센터

▶ 타종교.타민족 이용 늘어

뉴욕 일원 천주교계의 사회복지 서비스가 초교파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퀸즈한인천주교회 생활상담소(소장 윤갑섭)와 RYC 청소년사목센터(디렉터 백운택 신부)가 대표 주자로 꼽힌다.

퀸즈한인천주교회 생활상담소는 1999년 7월 설립 시점부터 2010년 1월24일 현재까지 총 9,352건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일반인들에 제공해 왔다.
이 중 이민·법률 부문 2,061건, 사회복지 부문 1,182건 그리고 형사 부문이 866건 등을 차지하고 있다. 생활상담소의 윤갑섭 소장은 초기에 퀸즈한인천주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상담 서비스가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무료라는 이점과 맞물려 현재는 타종교, 타민족들에까지 제공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생활상담소 개소 당시 서비스 분야도 이민과 법률을 중심으로 6개 분야였던 것이 상담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현재 15개 분야로 대폭 늘었다. 현재 상담 분야는 이민·법률, 일반, 형사, 사고·상해, 건축, 교육, 모기지 융자, 노인아파트 신청 안내, 회계, 대학진학 및 학자금, 무보험자 병원 이용, 장례, 한방 의료, 영문 해석 등 다양하다. 생활상담소의 서비스 제공일은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 오후 12시30분부터 성당 제1교육관에서 열린다.


윤 소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자원봉사 차원에서 참여하는 생활상담소의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며 최근 한인 자살률 증가와 관련, 올해에는 자살 방지 세미나를 개최하고, 무료 건강 진료 행사도 보다 확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퀸즈한인천주교회 생활상담소가 주로 성인들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RYC 청소년사목센터(소장 백운택 신부)는 청소년 사역 전문기관으로 각종 생활 문제와 정신 문제, 영성 생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00년 시작된 젊은이들의 신앙운동으로 시작된 RYC 청소년사목센터는 지난달 31일 제4회 기금마련 행사를 연 RYC 청소년사목센터는 2008년 5월부터 매주 수, 토요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플러싱에 상담소를 개설했다.RYC가 2009년 한 해 동안 실시한 상담서비스는 약 140건으로, 부부문제가 6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정서문제 29건, 자녀교육 23건, 청소년 상담 19건 등의 순이었다. 센터는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한미정신건강협회(KABHA)와 공동으로 ‘청소년 왕따 현상과 정체성 확립’이라는 주제의 연구 프로젝트, 부모 교육 시리즈, 봄·가을 수련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또 에세이 콘테스트를 열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기도 했다. RYC 청소년사목센터는 지난해 수립한 ‘상담과 교육’이라는 새로운 사역 목적 하에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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