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분 시집 ‘나그네’ 출간
2010-01-29 (금) 12:00:00
민경분 시인의 시집 ‘나그네’가 출간됐다. 시라는 어원은 동, 서양이 큰 차이를 가진다. 시라는 한문은 말과 절의 합성어, 즉 조용하고 적적한 곳에서 쓰여져야 한다는 의미지만, 영어의 시 ‘verse’는 뒤집어 엎는다는 가래질을 뜻한다. 작가는 진부한 언어를 정리하고 참신하고 발랄한 언어로 뒤바꾸는 작업을 한다는 면에서 후자에 가깝다. 마지막 4부는 영시로 채워져 있다. 작가는 이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문학세계 시부문 신인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