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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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이 빚어낸 북가주 절경 속으로

2010-0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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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칸 바이웨이 - 쥳 볼캐닉 레게이시 (Volcanic Legacy Scenic Byway)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주경계가 만나는 지역에 있는 마운트 라센(Mount Lassen)과 인근의 국립공원 등을 돌아보는 절경의 도로이다. (지도 참조)
바이웨이 여행은 캘리포니아를 지나 오리건의 크레이터 레익(Crater Lake)까지 이어지면서 화산이 만들어낸 북가주의 지질을 눈으로 확인하는 학습적인 드라이빙이 될 수도 있다. 용암이 흘러 종전의 지형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언덕과 바위군을 만들어내고 그 위로 조성된 색다른 생태계가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바이웨이는 울창한 침엽숲은 물론 습지대와 초원, 목장 등을 통과하며 캘리포니아가 자랑하는 라센 화산국립공원, 마운트 샤스타 국유림, 라바 베즈 국립공원(Lava Beds National Monument) 등을 지난다.

총 길이가 360마일에 이르는데 적어도 3일 정도 시간을 가지고 여행을 해야 주변의 수많은 국립/주립공원과 자연보호지역 등을 제대로 방문할 수 있다.
하이킹, 캠핑은 물론 수많은 계곡류에서 수영, 낚시, 카약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마운틴 바이킹, 스킹 등도 유명하다.



■가는 길

LA에서 5번 프리웨이 노스를 타고 새크라멘토를 지나서 북가주 산악도시 레딩(Redding)에 도착한다. 이 곳에서 44번 하이웨이 이스트를 타고 라센 화산국립공원으로 진입하면 바이웨이가 시작되는 89번 하이웨이를 만난다. 89번으로 북상하면서 바이웨이 여행을 즐기게 된다.

문의: (866)772-9929
byways.org/explore/byways/2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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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덮인 샤스타 마운틴. 볼캐닉 레게이시 시닉 바이웨이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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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가 자랑하는 라센 화산국립공원. 지난 1915년 폭발했는데 지금도 언제 다시 터질지 모르는 화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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