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허회태씨 이모그래피전, 3월20일부터 뉴욕한국문화원

2010-01-1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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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화 함축미. 문자 회화성 극대화

붓과 먹을 이용한 순수추상 작품, 작가 스스로 이모그래피(Emography)라고 명명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허회태씨(사진)가 미주 순회 전시를 위해 13일 뉴욕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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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지난해 버지니아의 제임스 매디슨 대학, 이스턴 메노나이트 대학을 시작으로 오래 조지 매이슨 대학 등 미 5개 대학 순회 전시를 벌이고 있으며 오는 3월20일부터 뉴욕한국문화원에서도 전시를 벌인다.

서예와 회화의 조형미를 함께 보여주고 있는 허 작가의 작품은 다이나믹하고 생동감 넘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가는 “서예의 기본 콘텐츠인 한자는 상형문자 즉 애초에 그림이었다”며 “ 내 작품은 한자의 원형에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감성의 요소와 회화의 함축미를 통해 한글 문자의 회화성을 극대화 시키고 글자 하나 하나에 철학을 담았다”며 “앞으로 서예의 생동하는 기와 우주의 기운을 축약시킨 전각을 접목시켜 새로운 이모그래피의 세계를 펼쳐 보이겠다”고 밝혔다.<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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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와 회화의 조형미를 함께 보여주는 작가의 이모그래피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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