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남 작가 ‘풍경의 알고리듬’ 경기도 미술관 벽면 장식
2010-01-06 (수) 12:00:00
뉴욕에서 25년간 활동해 온 중견 작가 이상남(사진)의 대표작 ‘풍경의 알고리듬(사진)’이 경기도미술관에서 대형 평면 벽화로 7일(현지시간)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가로 46미터, 세로 5.5미터에 달하는 대형 벽화다. 흰 배경 위에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흑색의 기하학적 형상들로 가득 찬 대형 패널이 미술관 로비 상부 벽면 전체에 설치되어 공간에 독특한 개성을 부여하며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2008년부터 시작된 연작 ‘풍경의 알고리듬’은 매끄러운 바탕 위에 원과 직선을 변형한 각종 기하학적 형상들이 리드미컬하게 배치된 작품으로 작가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안겨준 대표작이다. 경기도미술관에는 강익중의 작품이 이미 측면 벽에 전시중이어서 뉴욕의 중견화가들의 작품이 한국현대미술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 미술관의 전면을 장식하게 되었다. <박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