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종교기관탐방 (168) 조은교회

2010-01-0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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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Church·Disciples of Christ 소속)

이민 현장은 선교의 삶
예산 25% 선교비 책정...3개교회.1개 단체 도와

■교회 연혁
Christian Church(Disciples of Christ)소속인 조은교회(Good Peolpe Christian Church·담임 장용선목사)는 2008년 11월30일 장용선목사 가족과 2명의 교우가 플러싱 153가 33애비뉴에 있는 장용선목사 자택에서 첫 예배를 갖고 시작됐다. 12월28일 재정의 25%를 선교비로 책정하고 첫 선교지로 경상남도 고성의 가려교회를 돕기로 했다. 2009년 5월 집주인이 예배를 집에서 갖는 것을 반대하여 사택과 예배장소를 151-31 34th 애비뉴로 이전했다. 9월 조은교회(Good People Christian Church)란 이름으로 연방정부 및 주정
부에 비영리단체로 등록했다.

■교회 비전
조은교회(917-345-4003)의 비전은 첫 번째도 선교요 두 번째도 선교다. 장용선목사는 “이민의 현장은 바로 선교의 삶이다. 선교사로서의 삶을 살려면 배우고 훈련되지 않고는 이겨낼 수 없다. 초대교회에서 선교사를 보낼 때는 교육된 최고의 엘리트들을 보냈다. 안디옥교회에서 파송한 바울과 바나바가 한 예다. 출발부터 25%는 선교비로 책정해서 3개 교회와 1개 단체를 도우며 사역하고 있다. 특히, 2세들에 대한 교육은 다음세대를 위한 선교라 믿고 준비한다”고. 조은교회의 2010년 교회 표어는 “하나님을 내 삶의 최고의 자리에”이다.


■목회 철학
장용선목사는 목회철학을 자유에서 오는 기쁨이라 말한다. 그는 그 기쁨을 성경에서는 누가복음 4장18-19절을 인용해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에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를 인용한다. 또 교단 모토에서는 “본질에는 일치를, 비본질에는 자유함을, 모든 것에는 사랑을(In essentials, Unity; In Nonessentials, Liberty; In All Things, Charity)” 인용한다.

■장용선목사는
장영의(67·진주 삼천포성결교회·교직은퇴)장로와 조필녀(67·교직은퇴)권사의 3형제 중 맏이로 삼천포에서 태어난 장용선(39)목사는 3형제가 모두 목사다. 둘째가 장기영(영국에서 박사학위 과정중)목사, 막내가 장용재(독일에서 박사학위 과정중)목사다. 미국교단인 Christian Church(Disciples of Christ)를 택하여 소속하게 된 이유를 “그 정신이 너무나 마음에 합했기 때문”이라는 장용선목사. 교단 정신은 교단 모토에 나와 있는 “본질에는 일치를, 비본질에는 자유함을, 모든 것에는 사랑을”이다. 서울신학대학(1993·신학)을 졸업(총학생회장 역임)했고 숭실대학(1996·B.A.)과 대학원(2001·M.A.)에서 사회행정학 전공으로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수학(기독교윤리·M.Th.)했다. 2001년 4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영남지역총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1999년부터 2005년까지 경남 고성 소재의 가려교회(기성)와 같은 지역에 있는 117연대 충성교회를 맡아 담임했다.

2005년 5월 도미했고 같은 해부터 2007년까지 리치몬드 소재 리치몬드가려교회(현 바울교회)를 담임했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내쉬빌연합교회를 담임한 후 2008년 11월 뉴욕으로 이사와 조은교회를 개척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정혜선(서울신대 사회사업학과 졸)사모와의 사이에 아들 상혁(9)과 딸 주희(2)를 두고 있다. 교회 주소: 151-30 34 Ave., Flushing, NY 11354.
www.goodpeoplechurch.com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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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선목사 가족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뒷줄 왼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장용선목사, 정혜선사모, 주희, 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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