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된 어바인의 한 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주민들을 맞이한다.
어바인 유니버시티팍 도서관은 6개월간의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 끝에 내년 1월4일 공식으로 재개장한다. 오렌지카운티 도서관 관리국의 지원으로 실시된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유니버시티 도서관의 시설을 대폭 업그레이드 시켰다.
새로 들어온 시설을 살펴보면 ▲대규모 커뮤니티룸 ▲친환경 조명 ▲저가 도서판매 코너 ‘프렌즈 오브 라이브러리’ 개설 ▲인터넷 와이파이 서비스 구축 등이다.
또한 높은 천장과 나무 벽은 시원한 느낌과 아늑한 분위기를 동시에 주며 패티오, 아동 도서코너 등도 마련되어 있다.
로라 블래싱햄 도서관장은 “많은 주민들이 도서관이 빨리 재개장하기를 기다렸다”며 “도서관 측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내년 1월4일에 오픈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외국어 도서 코너’는 한국어 도서가 비치되어 있어 이 일대 거주하는 한인들의 발걸음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512 Sandburg Way, Irvine,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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