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번 유료도로 통행료 일부시간대 50센트 인하
2009-12-30 (수) 12:00:00
오렌지카운티 교통국은 내년 1월1일부터 91번 익스프레스 유료도로 일부 시간대의 통행료를 50센트 낮춘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에 통행료가 낮아지는 시간대는 동쪽 방향의 매주 수요일 오후 3~4시 사이로 현행 5.45달러에서 4.95달러로 인하된다. 또 이 시간대의 매주 금요일 오후 2~3시 통행료는 4.10달러에서 3.60달러로 낮아진다.
OC 교통국의 로라 세퍼 대변인은 “익스프레스 유료도로의 전체 교통량은 증가했지만 이 시간대에는 줄어들었다”며 “매일 매 시간대 별로 각 방향별로 교통량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OC 교통국은 유료도로의 각 시간대와 구간별로 교통량에 따라서 요금을 인하 또는 인상 시키고 있으며, 시간, 요일, 통행 방향에 따라서 통행료는 1.30달러에서 9.90달러 수준이다. 2009년 10월 기준으로 교통량은 지난해에 비해서 4.8% 증가했고 수입은 3.7%가량 뛰었다.
한편 OC 교통국이 400명의 주민들을 무작위로 선정해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에서 절반이상이 10여년 동안에 익스프레스 유료도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코로나, 리버사이드, OC 북부지역 거주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