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한은 전략핵을 평화핵으로 전환해야

2009-12-2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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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흥주 한미자유연맹 총재

미국 인공위성을 통해본 북한의 밤은 휘황찬란한 남한과는 달리 38선 이북은 암흑천지다, 해방된 지 65년이 지났어도 북한은 남한을 미국 식민지로부터 공산주의 혁명으로 해방시키지 못했다해서 아직도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필자가 조사해본 바로는 북한은 단 한개도 없는 원자력 발전 소가 미국 105기, 프랑스 60기, 일본 58기, 러시아 35기, 한국 26기 등 핵을 평화적 이용으로 세계 5대핵 원자로발전소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북한 김정일은 남한을 공산혁명으로 해방시키면 한국의 모든 산업시설과 부의 축적은 모두 국유화시켜 세습독재 김정일의 수중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들은 평화적 이용보다 전쟁용 핵폭탄을 만들어 남조선 점령하여 해방의 혁명을 노래하고 있다.
지금 한국인은 북한의 핵폭탄에 남의 일처럼 무감각하고 있다. 북한의 핵폭탄 제조 목적과 같이 만약 미사일에 적재한 핵탄두가 서울 상공에서 폭발한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시나리오를 오래 전에 발표한 적이 있다. 일반적인 전략 핵폭탄의 경우 기본크기가 1메가톤임으로 이를 기준 으로 서울상공에서 1mt의 핵이 터진다면, 열복사로 인해 서울시청을 중심으로 반경 약 5km의 모든 것이 폭발과 동시에 증발한다. 서울역, 종로, 경복궁, 을지로, 동대문, 연세대, 용산구, 국립공원 북한산 일부가 태양의 약 1000배의 열로 약 1에서 2초간에 순식간에 ‘증발’해 버린다. 사람들은 자신이 죽는지도 핵폭발이 일어났는지도 느낄 수 없다.
그와 동시에 전자장펄스(EMP)에 의해 서울 및 기타 인근 도시의 모든 전자장비 및 자동차, 심지어 차고 있는 손목시계까지 모두 작동을 멈춘다. 또한 반경 약 7~9km 떨어져 있는 건물들이 엄청난 열로 인해 타기시작하며, 주위의 모든 사람들도 같이 타들어가기 시작한다. 이 지역의 사람들은 3도 화상을 입게 되고 노출부위가 25%가 넘는 사람들은 몇 초 뒤 절명하며, 거의 이 지역의 대부분인 노출부위 25%미만의 사람들은 약 1분 뒤 후폭풍이 다가올 때까지, 고통 속에서 기다리게 된다.
후폭풍으로 반경 5km의 불덩이가 생기며, 엄청난 양의 산소를 태우게 되고. 그리고 모자라는 산소를 주위에서 흡수하기 시작하는데, 불타고 있는 폭심지 주변의 건물들이 산소를 빨아들이는 속도에 못 견디고, 대부분 폭심지 안쪽을 향해 붕괴된다. 몇 초 뒤 시속 1000km로 산소를 팽창시키는데 속도는 점점 느려 져서 25초 뒤에는, 약 시속 400km 속력의 후폭풍이 되고, 1분 뒤에는 시속 350km 속력의 후 폭풍이, 약 7~9km 떨어져 있는 서울시립대, 동작대교, 반포등지에 도착하게 된다.
후폭풍은 약 진도 7의 지진의 파괴력으로 도시를 덮치는데, 지상의 90%이상의 모든 건물들은 이 충격으로 파괴되고, 모든 건물 파편이나 유리 파편은 조각조각 나서, 이 부근의 사람들의 몸을 총알처럼 관통하여 살상하게 된다. 더욱이 파편뿐만 아니라, 이 바람에 직접 노출되면 사람의 몸도 두 동강이 난다. 또한 엄청난 열을 발산함으로 인근의 아스팔트 도로들이 부글부글 끓게 된다.
결국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후폭풍이 반경 약 40km 이내의 건물들을 파괴할 수 있어 인천, 의정부, 수원까지도 도달하여 건물이 무너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종합했을 때 서울의 모든 80~90%의 건물파괴 및 서울인구 천만 명 중, 약 200만 명은 소리 한번 내보지도 못하고 즉사한다.
우리 민족끼리를 앞세우는 위장전술의 북한은 이제 전략핵을 평화적 이용으로 백성이 잘 먹고 잘살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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