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년들아, 찬양으로 일어서라”

2009-12-0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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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년 복음화 사역을 주도해왔던 예수전도단의 캠퍼스 워십팀이 역동적이고 은혜 충만한 찬양으로 워싱턴의 새해를 연다.
예수전도단 캠퍼스 워십팀은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성도 목사) 초청으로 2010년 1월8일(금) 저녁 7시 메릴랜드 세계로장로교회, 9일(토) 저녁 6시 버지니아 워싱턴한인장로교회에서 각각 찬양 집회를 개최, 차세대 부흥의 역사를 써내려간다.
이번 집회는 특히 워싱턴 지역 한인 청년들을 영적으로 깨우고 무장시키자는 목표로 각 교회 청년들과 단체들이 함께 모여 만들어가는 젊은이들의 잔치가 되도록 할 계획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도 목사는 “한인 크리스천 청년들의 연합과 한인 교계를 이끌어갈 리더들을 배출하는 일을 워싱턴교회협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교회협 산하에 연합 청년 모임을 관장하는 부서를 둘 구상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 취지에서 교회협 임원들은 버지니아청년연합 등 여러 청년 단체나 교회들을 접촉해 예수전도단 찬양집회가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것은 물론 올 여름 이 지역 청년들이 자체적으로 연합 집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도 세웠다.
한편 몇 년 전 워싱턴 찬사연의 초청으로 워싱턴을 방문해 휄로쉽교회에서 영감 넘치는 집회를 이끌었던 예수전도단 워십캠퍼스팀은 이번에도 30여명의 출연진이 함께 하는 대형 찬양무대를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낳고 있다.
대학생, 청년들로 구성된 캠퍼스 워십팀은 젊은이들에게 맞춰진 음악과 다양한 형태의 예배로 다음 세대를 일으키는 비전을 꿈꾸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저녁 영락교회에서 정기 집회를 가지면서 각 대학 투어도 병행한다.
이밖에 캠퍼스 예배 인도자를 양성하는 예배학교와 선교지 및 예배가 필요한 곳을 방문하는 전도여행 등의 활동도 하고 있는 워십 캠퍼스팀은 2003년 1집 ‘일어나라 주의 백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개의 음반을 낼 정도로 대중적인 관심도 모으고 있다.
현재 심형진 간사를 중심으로 10명의 간사와 20여명의 학생, 청년들이 멤버다.
한국 예수전도단은 1961년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로 파송된 오대원 선교사가 부부가 창설한 단체로, 1972년 화요기도모임으로 시작했다가 1973년부터 예수전도단의 명칭을 사용했으며 1980년 국제 예수전도단(YWAM)과 연합했다.
문의 (571)243-6322
교회협 부회장 배현수 목사
워십 캠퍼스팀 웹사이트
www.campusworship.co.kr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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