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링크 주말엔 감축
2009-12-03 (목) 12:00:00
메트로링크가 오렌지카운티 노선의 주말 운행을 일시적인 감축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메트로링크 고위 당국자들은 최근 있었던 이사회에서 운행요금 인상을 추진했으나 여론이 들끓자 이를 연기하고 대신 주말 노선을 감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예산 적자에 따른 메트로링크의 고육지책으로 이같은 방안이 결정되면 ▲주말 OC 노선 ▲주중 운행 벤추라카운티 노선 10개 ▲주중 샌버나디노-OC-인랜드 지역 노선 2개가 일시 중단된다.
메트로링크 이사회는 오는 11일 이 방안에 대해 공청회를 열 예정.
메트로링크는 지난 11월 요금을 최고 6%까지 인상하는 것을 고려했으나 남가주 일대에서 반발이 심하자 다른 강구책을 마련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메트로링크는 지난해부터 승객이 15%가 감소해 6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