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사진 강좌 <폴 손>
2009-12-01 (화) 12:00:00
사진 구도에 있어서, 호숫가에 반사된 경치라든지, 거울에 반사된 사람의 모습이 정 대칭으로 표현되면, 좀처럼 숨쉴 여유가 없어보인다. 화면의 정 중앙을 가로지르는 대칭선의 양쪽으로 팽팽하게 맞서는 똑 같은 두 장면이 기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럴 때, 한쪽이 조금이라도 양보를 하면 아주 편안한 구도가 된다. 특히, 경치가 호수에 반사된 장면의 대칭 사진일 경우, 반사된 쪽을 더 많이 포함시키면 뚜렷하면서도 여유있는 사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