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달모(회장 김호영, 동네달리기 모임)는 지난 22일 콘코디아 CU센터에서 4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중인 조나단 김(12)군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피아니스트 노민지씨가 출연해 드뷔시, 베토벤, 쇼팽, 프로코피에프 곡들을 연주했다. 관객들은 노씨의 열정적인 연주에 박수를 보내고 앙코르를 요청했다. 연주회의 마지막 순서에 암을 이겨내고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 임무성 코치와 조나단 김군이 나와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김호영 회장은 “음악회가 끝난 후 다과회에서 많은 참석자들은 감동적인 자선 음악회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며 “이번 자선음악회에 보내준 한인 및 타커뮤니티 인사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1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는 동달모는 LA, 롱비치, 오렌지카운티, 샌디에고 등지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대회뿐만 아니라 한국 춘천 마라톤대회도 참가해 오고 있다.
이 클럽은 매주 일요일 오전 6시30분 힉스캐년 팍(3817 View Park)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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