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상의 34대 회장선거 김진정씨 단독 입후보

2009-11-2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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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후보등록 마감
심사 후 무투표 당선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제34대 회장선거’에 김진정(변호사) 현 이사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서류심사에 하자가 없으면 무투표 당선된다.


한인상공회의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석대)는 입후보 등록마감 시일인 24일 오후 5시까지 김진정 이사장이 단독으로 등록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향후 1주일 동안 김 이사장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한 후 하자가 없으면 오는 30일(월) 열리는 이사회에 당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석대 선관위원장은 “현재로서는 김진정 이사장의 등록서류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렇지만 더 면밀하게 서류를 검토한 후 당선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귄 위원장은 또 “만일에 김 이사장이 별다른 문제없이 당선되어 회장을 맡게 되면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침체되어 있는 한인상공회의소를 재정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이 제출한 회장 입후보 서류에 따르면 그는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사무실을 두고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OC 샌디에고 평통 법률고문, LG 그룹 물류법인 고문변호사, 남가주 물류협회 고문변호사, 아시아 영화제작자 협회 고문변호사 등을 맡고 있다. 현재 그는 서울 출장 중이다.

한편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임기는 2년이며, 차기회장은 1월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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