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인건강정보센터(소장 웬디 유)와 한빛선교회가 연말을 맞아 불우아동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들 한인들은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박스’ 100여개를 프랭크 그레이엄 목사(빌리 그레이엄 목사 아들)가 운영하는 국제 기아돕기 단체 ‘사마리탄 퍼스’에 기증하는 시간을 17일 가졌다.
이 단체의 ‘크리스마스 차일드 내셔널 컬렉션 주간’(16~23일)에 맞추어 이번 행사를 치른 OC 한인건강정보센터 웬디 유 소장은 “한인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불우이웃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박스에는 연필, 지우개, 팬 등 학용품과 각종 장난감, 비누, 치약, 칫솔, 캔디 등과 함께 기증자의 메시지 카드가 담겨 있으며 이 박스는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 불우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종휘 기자>
웬디 유(맨 왼쪽) 소장과 사마리탄 퍼스 관계자들이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