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배드민턴이 좋아” 또 클럽 결성

2009-11-1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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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토스 아카데미’
50여명 회원들 모여
저변인구 크게 확대

OC 한인 커뮤니티에 배드민턴 인구가 저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애나하임 배드민턴 클럽(회장 김순임), 부에나팍 감사한인교회 배드민턴 클럽(회장 황대연)에 이어 최근에는 세리토스 배드민턴 아카데미(회장 조성철)가 결성됐다.


이 클럽은 50여명의 회원들이 3개의 코트에서 세리토스 리저널팍 공원(블룸필드 & 195가) 체육관에서 월·수 오전 7~9시30분, 화·목·금 오전 7~9시, 일요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배드민턴 연습을 하고 있으며,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비영리 동호회인 이 클럽은 ▲내년 7~8월에 배드민턴 토너먼트 개최 ▲교회대항 배드민턴 대회 ▲내년 3월 말 애나하임 클럽과 함께 대교 아메리카 배드민턴 토너먼트 등의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조성철 회장은 “다른 한인 배드민턴 클럽과 연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며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한인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초보자들에게는 개인지도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1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는 애나하임 배드민턴 클럽의 김순임 회장은 “배드민턴은 한인들이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할 수 있고 건강에 좋기 때문에 회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지역마다 클럽이 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올해 대교 아메리카의 스폰서를 받아 개최한 토너먼트가 배드민턴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애나하임 배드민턴 클럽은 한인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다음 카페 ushighclear 등록회원이 200명을 돌파해 지난 7월 기념파티를 가졌다.

한편 오렌지카운티의 배드민턴 클럽에 가입을 원하는 한인들은 ▲OC 한미노인회 배드민턴 클럽 (714)530-6705 ▲애나하임 배드민턴 클럽 (714)504-8321 ▲감사한인교회 배드민턴 클럽 (714)944-7737 ▲세리토스 배드민턴 아카데미 (714)833-8087로 연락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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