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스틴, 기차 경적 제한 추진
2009-11-03 (화) 12:00:00
오렌지카운티 교통국(OCTA)과 터스틴 시가 터스틴 일부 지역에 기차 경적 소리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교통국과 시정부는 메트로링크 열차및 화물 열차가 지나가는 터스틴 레드힐 애비뉴와 에딩거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 ‘콰이엇 존’(Quiet Zone)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콰이엇 존이 설치되면 이 일대를 지나가는 열차 기관사들은 철로위에 자동차 혹은 사람이 있는 경우나 위급한 상황에서만 경적소리를 낼 수 있다.
연방 교통법에 따르면 기관사들은 건널목을 지날 시 두 번의 긴 경적을 낼 수 있는데 콰이엇 존이 들어설 이 일대는 주택가들이 밀집해 있어 그동안 이 일대 주민들의 원성이 높았다.
콰이엇 존 설치안이 승인되면 이 지역에는 벽돌 중앙분리대, 도보자를 위한 게이트및 육교등이 설치되며 빠르면 내년 4-5월게 공사가 시작,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