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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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간식, 아는만큼 즐긴다

2009-10-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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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은 중장거리 노선에서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식사 메뉴는 두 가지이다. 그러나 수량이 한정돼 있어 좌석을 잘못 선택하면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먹지 못할 수 있다.

기내에서 식사는 비행기 각 구역의 앞좌석부터 제공되므로 원하는 식사를, 그것도 남들보다 빨리 먹고 싶다면, 인터넷 예약 시 구역의 앞쪽좌석을 선택하거나, 공항에 남들보다 먼저 도착해 항공사 직원에게 앞쪽 좌석을 요청할 것을 권한다.

또 종교나 체질 때문에 음식을 가리는 사람이나 채식주의자, 영·유아를 위한 식단은 모든 항공사가 별도로 준비하고 있다.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에 미리 항공사에 신청하면 일반 기내식과는 다른 별도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기내식도 추가 주문이 가능할까? 기내식은 일반적으로 전채, 메인(육류 또는 해산물) 요리, 디저트, 음료 등으로 구성된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내식의 양은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다. 승객 인원에 맞춰 기내식을 싣기 때문에 원래는 기내식을 추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식사를 하지 않은 승객이 있을 경우에는 가능할 때도 있다. 식사를 마친 후 부족하다면 승무원에게 요청해보도록 한다.

항공사들은 장거리 노선에 간식을 마련하고 있다. 대한항공처럼 컵라면, 삼각 김밥, 피자스틱 등을 준비해두고 전체 승객에게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 항공사들은 요청하는 승객에게만 간식을 주거나 주방에 비치해두고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기도 한다.

에어프랑스의 경우, 컵라면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등을 간식으로 제공하는데 직접 주방에서 가져다 먹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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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출발 24시간 전에 미리 항공사에 신청하면 일반 기내식과는 다른 별도 메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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