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공원 ‘와일드 리버’ 그레이트팍 내로 이전 추진
2009-10-30 (금) 12:00:00
물놀이공원으로 유명한 어바인‘와일드 리버’가 어바인 그레이트 팍내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현재 와일드 리버는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앰피시어터’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 부지 소유주인 ‘어바인 컴퍼니’와의 리스기간이 내년 10월께 종료돼 어바인내 다른 장소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그레이트 팍내 이전이 현재 가장 유력하다.
어바인 컴퍼니는 이들 부지에 주택 3,700채가 들어서는 대규모 거주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와일드 리버측은 빠르면 그레이트 팍내 구 엘토로 공군기지 부지로의 이전을 추진 중인데 성사가 되면 오는 2011년 여름 오픈하게 된다.
그레이트 팍 위원회의 사전 심사 후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전 비용은 총 2,800만 달러. 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 와일드 리버는 그레이트 팍내 25에이커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또한 와일드 리버측은 샌타애나 디스카바리 사이언스 뮤지엄과 연계한 어린이들을 위한 새로운 워터슬라이드 설치등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물놀이 공원을 계획하고 있다. 그레이트 팍측은 이에 대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한편 와일드 리버는 어바인외에도 테메큘라, 베이커스 필드등에도 물놀이 공원을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