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영순 화이트 웨이브 무용단 ‘숯3’ 초연

2009-10-3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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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S ‘선데이 아트 뉴스’ 프로 집중 조명

리고 있는 ‘제4회 웨이브 라이징 시리즈’에서 초연됐다. 21일부터 시작된 이번 시리즈는 25일 채널 13 PBS의 ‘선데이 아트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 조명을 받으며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숯3’에 대해 김영순 감독은 “숯 시리즈는 크리에이티브한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는 작품”이라며 “인간의 감성, 인간의 추구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는, 결국은 우리들의 삶과 사랑의 스토리”라고 정리했다.

첫 번째 작품인 ‘숯1’은 2007년 김영순이 자신의 무용 인생 30년을 기념해 안무했고 인간의 내면 대립을 16명의 무용수가 포현했다. 무용전문지 백스테이지의 평론가 리자 조는 “풍부한 감성의 표출이 단연 돋보이는 매우 훌륭하게 안무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두 번째 숯 작품은 지난해 3회 시리즈에서 초연됐고 7명의 월드 클래스 무용수들이 한국의 작곡가 김기영, 한대수씨의 음악에 맞춰 춤췄다. 온라인 댄스 매거진인 익스플로어 댄스 닷컴은 지난해 공연된 두 번째 작품에 대해서 “오가닉함과 내츄럴, 그러나 시대를 앞서는 소재를 갖고 있다”고 호평했다.

김영순 감독은 “ 32년간 뉴욕에서 무용 생활을 했지만 이제부터가 본격적으로 활동의 영역을 넓힐 시기라는 욕심이 든다”며 “장기적인 목표지만 존 라이언 극장의 리스가 끝나는 2015년 이후 덤보에 300석 규모의 대형 무대를 마련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김영순 예술감독은 덤보 페스티벌과 웨이브 라이징 등 연중 3개의 국제 무용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현재 뉴욕 무용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한인 무용인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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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 화이트 웨이브 예술감독이 무대에서 댄서들을 안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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