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게리슨 경연대회 1등
2009-10-23 (금) 12:00:00
한국의 남녀 피아니스트 2명이 `리스트-게리슨 국제 피아노 경연대회’에서 각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했다.
줄리어드 음대 출신의 에스더 박(박정아·사진)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메릴랜드주 노트르담 대학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25세 이상 전문연주자 부문에서 우승했다. 또 15~19세 부문에서는 윤연준(16)군이 1등을 했다. 리스트-게리슨 국제 피아노경연대회는 미국 리스트소사이어티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2005년부터 시작돼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24개 국적을 가진 58명의 전문연주자들이 25세 이상과 20~24세, 15~19세 등 3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박씨는 줄리아드 음대 출신으로 현재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박사과정에 다니고 있으며 지난 2004년 지나 박하우어 피아노 콩쿠르와 코시어스코 국제 피아노 콩쿠르, 반 클리번-TCU 음악원 영 아티스트 콩쿠르, 코퍼스 크리스티 국제 콩쿠르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피다비 음대 예비학교 재학중인 윤군은 3월 미주리대학 주최 피트 패밀리 피아노 경연대회에서 1등을 했으며 지난해에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렸던 RNCM 국제피아노대회에서 최종 6인에 뽑혔고 2007년 루이지애나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등을 차지한 바 있다. <박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