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최초 임상 목회자 부임

2009-10-2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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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용기 목사, 성라파엘 병원 교육프로 매니저로

커네티컷 뉴헤이븐에 위치한 성라파엘 병원(Hospital of Saint Raphael)에 한인 최초로 은용기 목사(사진)가 임상목회 교육 프로그램 매니저(CPE Program Manager)로 이달 5일 부임했다.

은목사는 지난 1월 미 임상목회교육협회(ACPE)에서 임상목회교육 수퍼바이저로 인준받았고, 컬럼비아대학 메디칼센터에서 임상목회교육(CPE)을 지도했다. 또 블랜튼 필 연구소(Blanton-Peale Institute)에서 목회상담학을 가르치고 있다.

성라파엘 병원은 환자의 건강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특히 소외층 및 가난한자, 노인들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돌본다는 비전을 갖고 1907년에 설립된 병원이다. 현재 예일대 의과대학과 협력관계에 있으며 1971부터 임상목회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임상목회 교육은 목회자와 신학대학원생, 또는 병원 등 치유사역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수퍼바이저의 지도하에, 병원에서 환자를 직접 돌보고 상담하며, 목회적 돌봄과 양육을 심도 있게 훈련받는 전문교육과정이다.

은 목사는 “개인 내면의 감성과 이성의 분리가 심화되고 있고, 사람과의 관계가 더욱 고립되어가는 현대 사회에서 전문 치유사역에 대한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한인들도 임상목회교육에 관심을 갖고 참여자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HSPAC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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