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교직원 대폭 늘릴것”

2009-10-2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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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강 후보 밝혀

ABC 통합 교육구 교육위원선거에 출마하는 제임스 강(사진)후보가 선거운동 막바지에 접어들며 한인들의 한 표를 호소했다.

제임스 강 후보는 “현재 한인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15%이고 거주 한인도 10%나 달하는데 교육구 내 한인 교직원은 10명밖에 없다”며 “중국 커뮤니티의 경우 7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소 100명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또 부재자 투표를 신청한 한인 유권자수가 1,750명인데 이중 500여명만이 현재 투표를 해 저조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락을 결정지으려면 최소 4,000여표가 필요한데 이중 부재자, 직접투표 포함해 2,000표는 한인들이 채워주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교육위원 선거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결린 중요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학부모들을 포함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지 않다”며 “이로 인해 이번 선거는 교육구 이해당사자들과 교원노조만의 선거로 되어가고 있다”며 한인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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