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달 항공 하와이 논스탑 내년 3월 재개
2009-10-20 (화) 12:00:00
내년부터 오렌지카운티 주민들은 하와이로 여행 시 LAX까지 가는 불편이 없어진다.
콘티넨탈 항공사는 내년 3월7일부터 오렌지카운티 존웨인 공항에서 하와이 호놀루루까지 논스톱 노선을 개항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08년 3월 하와이 노선을 주로 취급하던 ‘알로하 항공사’가 파산 신청 후 돌연 이 노선 운항을 중단한 지 2년 만에 다시 재개되는 것이다.
콘티넨탈 항공사에 따르면 존웨인-호놀룰루 구간 첫 운항요금은 왕복 587달러 50센트, 일등석은 2,095달러20센트이다.
콘티넨탈측은 매주 4번 운항할 예정으로 존웨인 공항 출발시간은 오전 5시 20분, 호놀루루 도착시간은 현지시간 오후 8시 5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돌아오는 항공편 시간은 오후 11시 10분, 존웨인 도착이 오전 7시 45분이라고 항공사측은 밝혔다. 토요일은 주중 운항 시간보다 30분 늦춰진다. 항공사측은 내년 여름을 기해 항공편을 늘릴 예정이다.
콘티넨탈측은 이번 노선에 트윈 제트 엔진형인 보잉 737-700기를 투입하는데 이는 존웨인 공항의 까다로운 소음 방지 정책을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