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내 주택가격이 2년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전문 통계조사 기관인 ‘데이터 퀵’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OC내 전체 평균 중간 주택가격은 42만 9,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9% 소폭 상승했다.
또한 오렌지카운티내 총 83개 우편번호 지역 중 33개 지역의 9월 중간주택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다수 거주지중 평균 가격이 오른 지역으로는 부에나 팍 90620, 어바인 92606, 92618, 터스틴 92780, 92782등이다.
이중 부에나 팍 90620 지역의 9월 중간 주택가격은 38만 2,5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상승했다.
어바인의 92606 지역은 60만 9,500달러, 28.3%의 상승률을, 92618지역은 55만 5,000달러, 2.8%를 기록했다.
또한 터스틴 92780 지역의 중간 주택가격은 41만 2,500달러로 11.5% 상승률을 기록했고 92782 지역의 중간가격은 58만 4,000달러로 10.2%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