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강화할 것”

2009-10-1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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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소년소녀가장에 나눔의 사랑 전한 주영돈 신부

“행복한 이민생활을 하며 하느님을 더 높이 찬미하는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한인경호업체 헬프& 헬퍼사(대표 신상헌) 초청으로 지난달 미국을 방문한 한국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한 롱아일랜드한인성당의 주영돈(사진) 토마스 신부는 “미국 방문을 통해 꿈과 비전을 새롭게 다지는 학생들을 보며 오히려 내가 감사했다”며 “청소년 특히 자라나는 한인 2세들이 자신들의 멘토를 찾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다짐 했다.

지난해 10월 롱아일랜드한인성당에 부임, 뉴욕 생활 1년차를 맞은 주 신부는 “한국에서 알고 있던 미국과 현실 속 미국은 정말 많이 달랐다”며 “바쁜 이민생활로 삶의 여유가 부족한 한인들이 주일날 성당에 와서 하루라도 편하게 쉬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삶에 대한 희망을 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님 이 시대에 평화를 주시고 저희 모두에게 기쁨을 주옵소서’를 삶의 좌우명으로 여기고 있는 주 신부는 ‘기쁨’이 이민사회 행복의 묘약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지난 1994년 부산교구에서 사제 서품을 받은 주 신부는 교구청 성소국장으로 사제 선발 및 양성업무를 담당하다 락빌센터 롱아일랜드한인성당으로 파견됐다. 주 신부는 “아시아 지역 특히 가난한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았는데 하느님께서는 미국으로 나를 인도하셨다”며 더 많이 섬기는 사제가 될 것을 다짐한 후 “이민가정 한인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선배 멘토를 만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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