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나하임 교사 연봉 대폭삭감

2009-10-0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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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하임시 교육구 소속 교사들의 연봉이 대폭 감봉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구는 교직원 노조와 최근까지 임금 협상을 벌였는데 오는 2010~ 2011학년도 1,500만달러의 재정적자가 예상되고 있는 교육구 측은 교사들의 연봉을 최고 11.75%를 삭감할 예정이다. 교육구 측이 내놓은 11.75% 감봉안에는 교직원들의 무급휴가도 포함돼 있다.

이미 교육구는 지난 여름 총 55명의 교사와 15명의 교직원을 해고한 바 있고 그 결과로 이번 학년 각 학교 클래스 내 학생 수가 늘어났다.


관할지역 내 총 24개 학교에 1만9,0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교육구는 이번 학년도 들어 총 1,000만달러의 예산을 감축한 바 있다.

교직원들은 이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교육구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교사노조 측은 교사별로 ‘5%에서 11.75% 감봉, 7일 무급 휴가제’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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