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 및 선교단체연합회(KAICAM 이하 한독선연)는 지난 24일 맨하탄 리버사이드 교회에서 ‘한독선연 제4회 목사 안수식’을 열고 16명의 목사를 새롭게 배출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창섭 목사)와 대뉴욕한인목사회(회장 송병기 목사)가 한독선연 안수식 취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지난 9일 발표한 가운데 열린 이날 안수식은 한독선연 총회장 김상복(할렐루야 교회 담임) 목사와 부회장 이필재(갈보리교회 담임) 목사, 총무 남양우(말씀과기도교회 담임) 목사 등 한독선연 소속 목회자들과 뉴욕지역 일부 목회자들이 안수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소란 없이 치러졌다.
이날 한독선연에서 안수를 받은 목회자는 뉴욕새천년교회를 담임하고 있던 석문상 목사와 뉴욕제일감리교회 영어권 예배(EM)를 담당했던 크리스틴 김 목사를 포함, 김성수 전도사와 권오욱, 김경수, 김학진 류은옥, 서윤숙, 권태진, Myong Suk Marshall, Samantha S. Leist, 이경희, 전성우, Yong Suk Marsilio, 장명갑, 조장원 씨 등 16명이다. 또한 한독선연은 이날 성진숙(뉴욕강성장로교회), 류은옥(상동감리교회), 권오욱(상동감리교회) 목사를 각각 중국과 러시아 선교사로 파송했다. 이로써 지난 2007년 미 서부에 지회를 설립, 3년간 55명에게 목사안수를 준 한독선연은 이날 안수로 71명의 목회자를 배출했다.
초교파로 특정교단에 속하지 않아 총회와 노회의 통제를 받지 않는 한독선연은 지난 1995년 145개 교회로 출발했으나 ‘독립교회 운동’ 확산으로 2009년 현재, 회원교회와 단체는 2,500여개에 이른다.
한독선연 목사안수식은 당초 순복음뉴욕교회(담임 김남수 목사)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뉴욕교계의 반발로 맨하탄 리버사이드 교회에서 열렸다. 한편 뉴욕교협은 25일 임원회를 열고 △한독선연에서 안수 받은 사람들을 교협회원으로 받지 않으며 △한독선연 안수식에 안수위원으로 참가한 뉴욕교계의 목사는 교협의 임실행위원이 될 수 없다는 등 2개항을 결의했다.<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