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바인, OC선 처음 주정부 환경기준 시행

2009-09-2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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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시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요구하는 강력한 환경기준을 오렌지카운티 내에서 가장 먼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어바인 시의회는 최근 있었던 본회의에서 친환경 건물기준 조례안 ‘LEED’를 시행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LEED가 적용될 경우 건축업자들은 새 건물을 지을 때 에너지 및 수도 사용, 건축자재 효율을 높여야 한다. 현재 어바인시는 건물 내 건축자재에 관한 친환경 조례안을 시행하고 있으나 시 자체 조례안 대신 이번 LEED 법안을 조기 시행해 주정부 기준에 맞춘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오는 2011년 1월1일을 기해 주내 모든 시·카운티 정부들에게 LEED 법안을 적용시킬 방침인데 어바인시는 이때보다 15개월 빨리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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