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림절(12월 첫 주)부터 시작된 ‘한국 순교성인 시성 25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0일 우드사이드 성당(주임 주흥종신부)에서 열린 ‘현향 미사’를 끝으로 10개월간의 대장정을 마감했다.
브루클린교구한인평신도협의회(회장 안세호)가 주최하고 브루클린한인사제협의회(회장 남희봉 신부)가 주관한 이번 ‘한국 순교성인 시성 25주년 현향 미사’는 주흥종(우드사이드), 이가별, 김대하, 손은석(퀸즈), 김문수(베이사이드), 남희봉(브루클린) 신부 등 브루클린교구 4개 한인본당 신부들과 Paul Sanchez 몬시뇰, Ronald Marino 몬시뇰, Martin Geraghty 몬시뇰, Thomas Brosnan, Brendon Duggen, Daniel, Noel Moynihan 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Catanello 주교의 주례로 진행됐다.
Catanello 주교는 이날 “한국 성인들은 거룩한 삶을 살기위해 그 소명에 응답한 분들”이라며 “신앙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성인들을 본받아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루클린교구한인평신도협의회 안세호 회장은 “103위 한국 순교성인 시성 25주년 행사를 진행하며 4개 공동체가 하나가 됐다”며 “특히 한국 순교성인들의 신앙의 유산이 자라나는 1.5세 2세들에게 전해진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밝혔다.
‘한국 순교성인 시성 25주년’을 기념해 브루클린교구한인평신도협의회에서는 그동안 한인공동체 청년모임 ‘구원’이 마련한 교구미사 봉헌 및 찬양콘서트를 2월 퀸즈 성당과 5월 베이사이드 성당에서 열었으며 4월 이명상(대전교구) 아우구스티노 신부 초청 ‘성령은사 세미나’ (퀸즈성당), 8월 4개 공동체 주일학교 연합행사, 9월 성 김대건 신부 유해 순회미사, 9월13일 4개 성당 연합성가대 음악제(베이사이 성당)를 각각 실시했다. 또한 4개 공동체 모든 신도들에게 ‘희생저금통’을 분배, 대림시기 및 사순시기 희생과 단식을 통해 모은 기금을 교구 선교자금으로 확보했다.
20일 우드사이드 성당에서 열린 한국 순교성인 시성 25주년 기념미사에 참석한 고전무용 팀이 한국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브루클린교구한인평신도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