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투숙료 인하 불구 빈방 늘어
2009-09-19 (토) 12:00:00
오렌지카운티 내 호텔들이 일제히 숙박료를 인하했음에도 빈방이 늘고 있다.
최근 ‘PKF 컨설팅’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7월 OC 내 호텔들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16%의 가격 인하를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실률은 21.2%를 기록했다. 지난해 16.67%보다 오히려 늘어난 수치이다.
지역별로 보면 OC 남부 지역 내 호텔들이 이 기간 평균 31.9%의 공실률을 보였는데 지난해에 비해 12%가 늘어 OC 내에서 가장 큰 폭으로 빈 방이 늘어난 지역으로 평가됐다. 또한 이 지역 호텔 수입도 지난해에 비해 24%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OC 내 평균 하루 숙박료는 139.19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6%가 줄었고 공실률도 21.2%를 기록, 지난해에 비해 5%가량 늘은 것으로 나타났고 전체 평균 수입도 지난해에 비해 20.6%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