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주택판매가 연 대비 14개월 동안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경기 회복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라호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데이터 퀵사가 최근 오렌지카운티 주택 동향을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한달 동안 2,790채의 집이 판매되어 지난해에 비해서 2.8% 증가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작년 7월 기준으로 증가폭이 가장 적은 것이다.
또 OC 8월의 주택과 콘도 중간 주택가격은 42만7,750달러로 2008년 8월 이후 가장 높았다. 반면 이 가격은 집값이 피크를 이루었던 2007년 6월의 64만5,000달러에 비해 34% 떨어진 것이다.
OC 주택차압 건수는 5월 이후 가장 많이 줄어든 723건이었으며, 채무불이행 경고를 받은 주택은2,358채로 1월 이후 가장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