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복음화 전략 논의
2009-09-16 (수) 12:00:00
미주두리하나선교회
미주두리하나선교회가 21일(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와싱톤한인교회에서 목회자 및 선교 사역자들을 위한 ‘북한 선교 101’ 세미나를 연다.
김일성 대학 출신 탈북자와 전문 학자를 강사로 초청한 ‘북한 선교 101’은 민족 차원이 아닌 다른 시각에서 북한 복음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북한 사회의 이해, 북한 주민의 심리변화와 배경, 탈북자들의 실태와 신앙 분석 등의 시간을 통해 북한 선교의 밑그림을 제공한다.
미주두리하나선교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조영진 목사(UMC 버지니아연회 감리사)는 “많은 교회들이 북한을 감성적인 차원에서 접근하다 적지 않은 상처를 받거나 시행착오를 겪었다”며 “북한은 인종이 바뀌었다고 할 정도로 다른 곳이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와 배움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이와함께 “지난 5월 뉴욕, 뉴저지 일원에서 열린 북한학교 101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워싱턴에서 지역 목회자 및 선교 담당자에게 초점을 맞춘 행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강사는 김일성대학을 졸업한 뒤 한국장로회 신학대학원과 버지니아 소재 리버티 대학 TH. M 과정을 마친 탈북자 김 모 전도사와 전 북한 인권정보센터 소장 윤여상 박사.
등록비는 없으나 19일(토)까지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301)646-0644
간사 케이트 리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