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족 관객들에 ‘잔잔한 감동’

2009-09-1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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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타 다 끼에자, 가을 정기연주회

한국일보가 후원한 소나타 다 끼에자의 가을 정기 연주회가 ‘변주곡(Variation)’이란 제목으로 13일 오후 6시 플러싱 코리아플라자 열린공간에서 열렸다. 연주회 주제처럼 이날 공연은 변주 형식으로 쓰여진 곡들만이 선별되어 연주됐다.

‘편안하고 부담 없는 커뮤니티 음악 공연’을 지향하는 소나타 다 끼에자의 연주회답게 이날 공연도 가벼운 옷차림의 가족 단위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워 슈베르트, 베토벤 등 유명작곡가들의 변주곡 연주를 즐겼다.

이정석 단장은 “변주곡은 단순하고 짧은 주제가 리듬이나 화성, 박자 등의 장식 또는 변화를 통하여 쓰여진 고전음악의 한 형식”이라며 “청중은 아주 쉽게 음악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고 화려한 장식이나 음악적 기술 때문에 연주자는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장르”라고 설명했다.

연주회에서는 슈베르트의 ‘송어’가 먼저 성악으로 주제 멜로디를 들려준 뒤 악기로 쓰여진 곡으로 연주되며 어떻게 장식되고 변화되어 가는지 보여줬다. 이어 단원들은 목관만을 위하여 쓰여진 베토벤 변주곡을 통해 악기마다의 다른 음색을 선사했다. 또한 전혀 다른 바로크 시대의 변주곡이 함께 연주되기도 했다. 출연진인 바이얼린 최지나, 정클잎, 강지선, 정미연, 비올라
조윤숙, 오보에 이정석, 클라리넷 전수현, 바순 장 걸, 피아노 김해은 그리고 바리톤 박요한씨는 주옥같은 선율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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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열린 가을 정기 연주회에서 소나타 다 끼에자 단원들이 변주곡을 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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