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본능적으로 소문을 옮기고 험담을 하고 쾌락을 좇는다,
하지만 나는 그럴 때마다 마음 한편이 불편했고
서서히 그런 인간관계에서 발을 빼기 시작했다,
그들과 점차 거리를 두고, 억지로 웃어주지 않게 되자, 더 이상
모임에도 초대받지 못하게 되었다.
돌이켜보면, 그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었다.
- 다리우스 포루의 <세네카의 오늘 수업> 중에서 -
목사님의 설교 시간,
꾸벅꾸벅 조는 교인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목사님이 갑자기 질문을 던졌습니다.
“운전 중 졸음이 올 때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이 무엇입니까?”
잠시 정적이 흐른 뒤 목사님은 웃으며 말했습니다.
“장로님이나 집사님 한 분 올려놓고 뒷담화를 하면 됩니다.”
순간 교인들의 폭소가 터졌습니다.
그러나 그 웃음 속에는 우리의 민낯이 담겨 있습니다.
사회심리학자 레온 페스팅거(Leon Festinger)의 이론에 따르면
사람은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심리적 안정을 얻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뒷담화를 함으로써 자신의 자존감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뒷담화의 내용이 타인의 불행이나 실패를 다룰 때 더 빨리 퍼지며
특히 경쟁관계에 있을수록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
뒷담화를 외면하다보면 관계에서 밀려나거나 왕따를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품격을 내려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슬쩍 자리를 피하거나, 대화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 자리에 함께 웃는 사람보다, 그 자리에서 떠날 줄 아는 사람이
더 단단한 사람입니다.
오늘의 사색
★내가 옳다고 믿는 원칙을 희생하면서까지 지켜야 할 관계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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