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여고생 ‘이번주의 학생’

2009-09-1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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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 백 양
레지스터선정


가든그로브 랜초알라미토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이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지에서 선정한 ‘이 주의 학생’에 뽑혀 화제다.

OC 레지스터지에 따르면 이 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에리카 선 백(사진)양은 현재 ASB 클럽, 코리안 클럽, 적십자사, 학생리그, 테니스 등의 활발한 과외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 클럽댄스를 기획, 진행한 바 있는 다재다능한 탤런트 소유자다. 특히 백양은 자신의 한국 뿌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수학·과학 과목을 제일 좋아한다는 백양은 자신의 어머니를 롤모델로 삼고 있는데 그녀는 “어머니는 언제나 바른 말로 힘들 때 나를 북돋워주신다”고 표현했다.

UC어바인에 진학해 생명과학을 전공한 후 대학원까지 진학할 예정인 백양은 대학원 졸업 후 소아과 의사가 돼 아동들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제3세계에 있는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돕는 것을 꿈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한국 클럽댄스를 주최하면서 자신의 리더십 역량을 선보인 백양은 “많은 시간을 쏟아 부어 준비한 이벤트는 나의 고등학생 시절의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학교 리더로서 역량을 발휘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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