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내 고등학교 졸업시험 통과율이 소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 교육부가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졸업을 앞둔 OC 내 고등학교 학생들의 영어시험 통과율이 85%, 수학시험은 8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4년 이후 꾸준히 향상된 수치로 당시 OC 내 고교생들의 영어 합격률은 81%, 수학 합격률은 82%이었다.

주로 9~10학년 과정의 영어시험, 6~7학년 과정의 수학시험등 기초적인 실력 테스트 위주로 출제되는 고교졸업 시험에서 사이프레스의 옥스포드 아카데미가 100% 합격률을 보였고 미션비예호의 카피스트라노 밸리 고등학교가 가장 큰 향상률(영어 4%, 수학 5%)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어바인 통합교육구가 전체 최고 합격률(영어 97%, 수학 95%)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