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특별후원 ‘제9회 미주한국전통국악경연대회’
29일 플러싱 타운홀에서 열린 ‘제9회 미주한국전통국악경연대회’에서 버지니아주 로빈슨 중학교 8학년의 김민지양이 영예의 종합대상자로 선정됐다. 김양은 나이에 걸맞지 않은 성숙한 창법과 침착한 무대 매너로 멋지게 판소리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고 부상으로 상금 2,000달러를 받았다.
이수나비양이 대상과 상금 1,000달러를 받았고, 시니어부의 김인숙씨, 대학일반부의 마영애씨, 유초등부의 임태규 군등에게 부문별 최우수상과 500달러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노랜 애쉬모건씨는 타민족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미주한국국악진흥회 (회장 강성호)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한 이날 경연은 오전 10시 개회사로 시작, 각 부문에 걸친 치열한 예선이 벌어졌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특별공연으로 명창 박수관씨의 강원도 아리랑, 청사초롱 이송희 단장의 승무, 박윤숙 원장을 비롯한 뉴욕한국국악원의 국악합주, 문옥주씨의 판소리 등이 흥겹게 펼쳐졌다. 특히 일종의 잼 세션으로 공연팀이 모두 무대에 나와 ‘쾌지나 칭칭나네’를 부를때는 관객들의 앵콜 요청이 쏟아지기도 했다. 또한 부문별 시상 외에도 박수관씨와 강호선, 이송희씨 등의 지도자들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박원영 기자>
29일 플러싱 타운홀에서 열린 제9회 미주한국전통국악경연대회 수상자들과 국악진흥회 관계자들, 특별공연팀들이 시상식 후 무대에 함께 올라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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