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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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T 시행 3-4년 늦춰라

2009-08-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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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식업계, 소비자 업계 부담해소

BC주 정부가 통합소비세(HST)를 내년 7월부터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대 목소리를 키워온 레스토랑 업계가 새로운 타협안을 정부측에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CBC가 보도했다.
BC 요식업협회(RFA)는 정부의 HST 시행에 대해 반대를 철회하는 대신 시행 시기를 다소 늦춰줄 것을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안 토스텐슨 RFA회장은 소비자와 업계에 주는 재정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으로 시행시기를 경기가 다시 활성화되는 시점부터 HST를 시행 줄 것을 요구했다.
토슨텐슨 회장은 HST 시행을 늦추는 것만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경기가 다시 되살아날 3-4년 후를 적절한 시기로 보고 있다고 개인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한편 BC정부는 연방세 5%와 주세 7%를 통합해서 오는 2010년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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