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를 저 달님 되게!

새벽 4시 나는 저 달님과 같이 걸었죠,
동으로는 오션씨티, 서로는 샬롯스빌 즘에
빛난 별 하나씩 수행원 두고,
하나님, 나를 저 달님 되게!

오늘은 윤오월 스므나흘!
새벽 4시 동행했던 달님은
반달보다 작고 초생달보다 큰
그러나, 닷세즘 있으면 다시 차서
큰 쟁반같이 될 저 달님!

찻다 기울고 기울었다 다시 차는
달님의 이치, 달님의 법칙,
나도 그 이치, 그 법칙,
쟁반이 실낱 되고 실낱이 쟁반되는
하나님, 저를 저 달님 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