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엄한신 칼럼 / 전립선 비대증

2009-06-0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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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후의 노년기에 접어들면 소변에 문제가 발생하여 병원을 다녀오시는 분들이 있다. 이런 분들은 대개 의사가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단하고 약을 처방 하여주어 복용하신다고 한다. 전립선은 방광 밑의 요도 첫 부분을 둘러싸고 있는 피라밑 모양의 선으로서 10-32개의 독립적인 관을 통해 정액의 한 성분인 우유 빛 액체를 요도로 배출한다.

전립선은 남성의 방광과 요도가 만나는 부위 즉 요도의 시작 부분을 감싸고 있다. 이것은 생긴 것이 밤을 거꾸로 놓은 것 같고 무게는 약 20g이며 요도를 감싸고 있기 때문에 전립선의 중앙 부위를 요도가 관통하게된다. 이러한 전립선이 커지게 되면 요도가 점점 좁아져서 생기는 증상을 전립선 비대증이라 한다. 전립선의 기능은 정액의 일부인 전립선 액을 만들고 정자에 영양을 보급해주며 요도 감염을 방지한다. 전립선은 여러 개의 작은 관을 통하여 우윳빛 알칼리성 액체를 요도로 분비한다.

정액의 일회 사정 평균 양이 3.5ml 정도인데 이중 전립선 액이 0.5ml를 차지하며 대부분 사정 초기에 배출되고 사정시 순간적이지만 정자보다 질 내에 먼저 들어가 강산성인 질 내부를 중화시켜 주게되므로 곧이어 들어가는 정자가 살아 남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준다. 정자가 수정을 위하여 나팔관까지 전진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도 맡고 있다.


남성은 대개 노년기에 접어들면 전립선이 비대하여 지므로 소변 나오는 통로가 좁아진다. 그러므로 배뇨시 힘이 들거나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배뇨 후에도 잔뇨감을 느낀다. 또한 야간에 잠자리에든 후 2-3번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가고 소변 볼 때 힘이 없으며 소변을 배설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성욕도 감퇴하는 것을 호소한다. 노인들에게 전립선 비대증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노년기의 남성은 남성 호르몬의 분비 양이 점차 감소하여 호르몬의 균형을 잃기 때문이다. 또한 무절제한 성생활이나 금욕생활, 청소년 시기에 지나친 자위행위, 과음 그리고 오래도록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많다.

전립선 비대증이 있으면 소변보는데 문제가 발생하여 소변 후 잔뇨감이 있고 방광에 잔뇨가 생기면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소변이 혼탁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소변을 자주보고 시원치 않아서 멀리 가는 것을 겁을 내게된다. 멀리 버스를 타고 여행을 하거나 비행기를 타는 것을 싫어하게 되어 자녀들이 효도 여행을 시켜드린다고 하여도 포기하시는 분들이 있다. 본원에서는 전립선 비대증에 전립선탕과 해결환을 겸복시켜서 노년기에 나타나는 소변의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한다.

산호세 엄한신 한의원
(408) 615-7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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