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후진 양성 위한 모금 한마음

2009-04-2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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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침례대 연합찬양제 성황, 11개 교회 및 연주팀 참가

워싱턴침례대학 총동문회(회장 안효광 목사)가 주최한 연합찬양제가 26일 필그림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신학생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금년에 3회째 열린 찬양제에는 6개 워싱턴 지역 한인교회와 크리스천 공연팀이 다수 참가,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이면서 워싱턴침례대의 발전을 위한 모금에 정성껏 참여했다.
1, 2대 회장을 맡을 당시 두 번의 모금 연주회를 개최했던 박재근 목사는 “총동문회가 성장한 만큼 올해 찬양제도 좋아졌다”며 “목표액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동문회가 찬양제를 통해 기대하는 장학기금 목표액은 1만달러. 다음 달 16일 졸업식 전에 장학생을 선발해 다음 학기 등록에 도움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연주회에는 하나엘교회, 콜체스터교회, 익투스교회, 스태포드교회, 필그림교회, 후랭코니아교회 등 한인교회들과 기독합창단, 워싱턴장로성가단, 헵시바워십찬양팀 등의 연주팀이 출연했으며 워싱턴침례대학 성가대의 찬양, 정대은씨의 색스폰 연주도 있었다.
출연팀들은 김홍렬 목사의 지휘로 연합 성가대를 구성해 할렐루야를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연주회에 앞서 안효광 목사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필그림교회의 경배와 찬양, 김인호 목사(워싱턴 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의 기도, 안효광 목사의 성경봉독, 신석태 목사(워싱턴 침례대 총장)의 설교, 박재근 목사의 헌금기도, 필그림교회 바디워십팀의 특별 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원희 목사(워싱턴 침례대 장기발전위원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안효광 총동문회장은 “영적 리더 양성은 큰 사명이 아닐 수 없다”며 “이번 기회가 후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줄 수 있다면 보람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총동문회는 6월 14일 동문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703)489-4200 회장 안효광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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