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공동체’에 기쁨 가득
2009-04-21 (화) 12:00:00
온누리드림교회(이근호 목사)가 주최한 제3차 셀교회 사역 탐방 및 세미나가 36명의 목회자 및 리더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열렸다.
사역 일선에서 정체와 퇴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 교회 목회자들을 주 대상으로 한 세미나에서 주강사인 이근호 목사는 셀 사역에 집중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예비 목장 세우기’ ‘셀 목장 분가’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이 목사는 “셀은 목회자의 설교를 일방적으로 듣는 예배와 달리 성도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모임”이라며 “소그룹에는 각자 자신들의 문제를 공유하고 기도하며 풀어가는 기쁨과 감격이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셀교회의 평신도 리더들의 사례 발표 및 간증 시간도 있었다. 9번의 분가를 통해 50여명을 교회로 인도한 한 리더는 “셀 모임에서 목자 자신은 물론 곤경에 처한 셀원들이 문제를 해결 받고 변화되는 경험을 하며 용기를 얻는다”며 셀교회의 장점을 자세히 소개했다.
온누리드림교회는 2006년 9월 이 목사가 부임한 이후 6개의 셀에서 47개 셀교회로 성장했으며 LA, 뉴욕 등에서 온 목회자들은 셀 목회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셀교회 세미나는 온누리드림교회가 전액 비용을 담당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