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으로 건강사회 조성”
2009-04-15 (수) 12:00:00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한인사회 내에 선교의식을 진작하고 충효사상을 고취하는 취지로 모범이 되는 한인들에 대한 포상이 실시된다.
워싱턴지역 화랑동지회(회장 박윤식 목사)는 예년처럼 올해도 ‘믿음과 인내로 신앙에 귀감이 된 사람’ ‘부모에 대한 효도로 칭송을 받는 사람’ ‘이웃과 커뮤니티를 위해 헌신, 봉사한 사람’들을 천거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친 뒤 5월9일 오전 10시30분 한성옥 연회장에서 시상한다.
화랑동지회는 20일까지 후보 추천을 받은 뒤 27일 접수된 서류를 심사해 최종 선발자를 가릴 예정. 박윤식 목사는 “화랑동지회 포상은 워싱턴 지역 한인 커뮤니티에 명랑한 사회 기풍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좋은 후보자들을 많이 추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포상은 애국상, 효행상, 신행상, 봉사상, 장한부모상, 후덕상, 열녀상 등으로 나뉘며 후보 추천자는 소정의 양식에 대상자의 신원을 기록하고 공적 사항을 적어 제출하면 된다.
화랑동지회 포상 수상자는 2005년 12명, 2006년 8명이이었으며 2007년과 2008년 한국일보가 효자, 효부상을 시상할 때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된 것. 워싱턴, 볼티모어, 리치몬드 일원의 430개 한인교회에 공문을 보내 추천을 의뢰했고 곧 조만간 심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상패와 함께 각종 푸짐한 부상을 받게 된다.
애국심 선양과 기독 신앙 강화를 목적으로 2003년 조직된 화랑동지회는 원로목사회가 모태로, 포상은 원로목사회가 만들어진 1994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현재 다섯 명의 고문 목사와 10명의 자문 목사를 두고 있으며 전종준 변호사가 법률 고문을 맡고 있다. 이외에 박정휘 수석부회장, 이종수 정책부회장, 박준 문화부회장, 이규환 조직부회장, 이춘식 사무총장 등의 임원이 있다.
문의 (571)232-1649
박윤식 목사
<이병한 기자>